OWC Envoy Pro Enclosure 후기, 외장 SSD 후기

최근 SSD 케이스를 나눔받게 되었고, 받아보니 2015 13인치에서 적출한 ssd 핀과는 달랐다

적출해서 보관중이던 SSD는 12+16핀(late 2013~mid 2015, 후기 레티나 모델) 규격이였고

케이스에 맞는 SSD는 17+7핀(mid 2012 ~ early 2013, 초기 레티나 모델)의 규격이다.

결국 SSD는 256기가 중고로 구매, 이전에 2015 13인치 256기가 SSD 판매하신분이 필요가 없는 물건이라며 싸게 주셨다.

하판의 고무를 뜯으면 별모양... 누가 애플 SSD 전용 아니랄까봐 ㅡㅡ

암튼 나사 두개를 풀어주면 윗뚜껑이 열린다. 끼워넣고 나사로 고정 및 뚜껑 채결하면 끄읕

상세 정보는 여기서 https://eshop.macsales.com/item/OWC/MAU3ENVYPROO/

OWC (*) Envoy Pro USB 2.0/3.0 Enclosure for... at MacSales.com

역시 OWC에서 만든거라 그런지 케이스가 맥북 색과 유사하고 이쁘다. 역시 풀 알루미늄이란 ㅎㅎ

연결 시 흰색 LED가 점등되며, 데이터 송수신시 LED가 점멸한다.

연결 케이블은 외장하드에서 많이 쓰이는 USB3.0 Micro B를 사용한다.

사이즈는 iPhone 6s랑 비슷하지만 조금 더 작다. 무게도 가볍고 무엇보다 빠르고. 왜 외장하드 시장이 도태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제일 중요한건 역시 속도. 쓰기 300, 읽기 400정도를 보여준다. 10년정도 된 SSD임에도 이정도 속도는 훌륭하다 생각

오래된 SSD라 규격도 SATA3다. 삼성 T5같은 외장형 SSD의 속도가 500정도, 860 evo도 500정도임을 감안하면

아니 외장하드 및 내장하드의 속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빠르다.

지금은 Windows To Go와 기타 설치파일 넣어서 사용중인데 WTG쓰는데 버벅거림이나 답답함이 없다.

풀 알루미늄이라 발열도 해소가 잘 되는거 같고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중이다.

역시 완제품보다는 조립이 싸고 좋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