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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지만 강한 친구, 퓨리케어 미니 그리고 호환필터

dona0408 2024. 1. 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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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미세먼지가 심해지기전에 방에서 사용할 공기청정기를 찾다가 당근에 퓨리케어 미니가 싸게 올라와서 구매를 했었다

방에서 사용하는데 큰 문제 없고 들고 다니기에도 컴팩트한 사이즈라 학교에서 사용하려고 종종 들고 다녔다

이게 잘 되고 있는거 맞나 싶지만 뚜껑 열어보면 덕지덕지 붙은 먼지를 보고 잘 되는구나 생각이 드는 퓨리케어 미니다

실제로도 날라다니던 먼지들이 꽤 줄은거 같은데 이건 기분탓인지... 아무튼 그렇다

리뷰를 하려고 사진도 찍어두고 다 준비를 했었는데...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보니 시기를 놓쳐 리뷰를 하기 애매해졌다

하 사진 다 찍어뒀는데...

***접은글 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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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의 수명은 2000시간으로 약 6개월 정도 사용 후 교체를 권장한다고 되어있었다

3월부터 썼으니 6개월이 넘었고, 8개월쯤 필터 수명이 다 되었다고 알림이 떠서 새로 구매를 해야했다

필터를 찾아보니 두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3개에 3만원 정도하는 정품필터와 3개 1.5만원 정도 하는 호환 필터가 있었는데 비교 할 겸 둘 다 구매하였다

6 * 6 = 36개월치 ㄷㄷ

 

먼저 정품 필터는 이렇게 온다

뽁뽁이 없이 과대포장으로 오지만... 내부 박스가 딱히 상하지는 않고 내용물도 문제 없이 잘 온다

세로 3단으로 넣어서 오는지라 상자가 굉장히 컴팩트해서 대충 두어도 괜찮은 정도이다

그리고 호환 필터는 이렇게 왔다

이중포장은 아니고 그냥 저 상태로 오고 필터가 옆으로 주르륵 들어있다

보관하기 애매하기도하고 정품 박스가 워낙 이뻐서 이건 그냥 버리고.. 필터만 따로 보관하고 있다

필터의 색상 다른건 뭐 그러려니 하고, 자세히 보면 먼지 거름망이 호환품은 좀 널널하고 정품은 빽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먼지망의 텐션이 정품은 탄탄하여 필터에 딱 붙어있는 반면, 호환필터는 좀 느슨한지 울렁울렁한게 느껴진다

정품은 굉장히 타이트하게 들어가는 느낌이 들지만, 호환필터는 뭔가 쑥 헐렁헐렁하게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상품 리뷰에서도 간간히 보이던 후기였긴한데 그래도 너무 심한 정도로 덜렁거리거나 틈이 있지는 않다

필터를 교체해주고 앱의 설정에서 필터 교체 버튼을 눌러 카운터를 리셋해주면 끝!

 

2달동안 호환필터를 끼워놓고 사용중인데 주기적으로 뒷 커버를 열어보면 먼지가 잘 쌓여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기청정기의 원리는 되게 단순하다 그래서 필터도 만드는게 그리 어렵지 않다고 들었다

그래도 경험을 해보니까 정품이 괜히 조금 더 비싼게 아니라는게 느껴지기도 했고 만듦새가 참 좋으니ㅎㅎ

 

+) 번외

퓨리케어 미니 배터리는 이렇게 생겼다

좁은 내부에 꽤 복잡하게 연결이 되어있고, 따로 구하기도 어려운 배터리라 교체는 센터가서 하는걸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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