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맥북에어 (A1466) 키캡 수리, 배터리 교체

2022.03.31 - [수리 노트] - 2012 맥북에어 13인치 (A1466) 수리 보류. 구형 맥 키캡 구입시 주의할 것!

2012 맥북에어 13인치 (A1466) 수리 보류. 구형 맥 키캡 구입시 주의할 것!

얼마전에 키캡을 이식하려다가 실패한 일이 있었다. 맥북의 키보드 타입이 2가지라니 -_-;;
그래서 키캡을 주문을 했고 일주일만에 도착을 해서 이식을 해줬다

패키징 방식이 좀 허술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키캡의 상태는 좋았고 끼워서 백라이트 켜보니 이쁘게 잘 보인다

배터리의 경우 약 2주를 기다려 도착.
박스에 뽁뽁이가 두껍게 감싸져 있고 박스안에는 하판을 풀 P5 드라이버, 배터리 나사를 풀 T5 Torx 드라이버도 들어있다. 셀러에 따라서 다른데 하판 나사를 저렇게 챙겨주는 경우가 있다.

이제 뒷판을 열 시간인데 애플 기기 대부분은 나사의 다~~~ 길이가 다르니 주의해야한다.
언제가 도움을 주는 수리 교과서 iFixit.
https://ko.ifixit.com/Guide/MacBook+Air+13-Inch+Mid+2012+Battery+Replacement/10950?lang=en

MacBook Air 13" Mid 2012 Battery Replacement

위쪽 중앙에 있는 두 나사만 기므로 그것만 주의해서 나사를 잘 풀러놓자. 그렇게 뚜껑을 열고 배터리 케이블을 제일 먼저 분리해준다.
항상 자가수리시 전원 연결을 우선적으로 차단해줘야지, 안그럼 쇼트가 난다;;

포토샵으로 동그라미 그릴려다 귀찮아서 ifixit사진을 가져왔다.
사진처럼 좌우측 상단, 중앙은 길이가 길고, 좌우측 하단 나사는 길이가 짧다. 5개 나사를 모두 풀러주면 이제 배터리를 분리 할 수 있다.
맥북에어는 레티나 프로 모델처럼 배터리가 양면 테잎으로 붙어있지 않아서 교체하기가 매우 수월한 편이다.

배터리를 들어올려서 빼면 되는데 밑에 트랙패드 및 키보드 연결 케이블 있으니까 조심해서 살살 들어야한다.
아무 생각없이 들면 위험하니 주의. 그리고 새 배터리를 넣고 커넥터 연결 후 나사 채결, 뒷판도 똑같이 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ㅎㅎ

이제 부팅 후 시스템 리포트를 보면 배터리 최대 용량이 7200으로 나오는걸 볼 수 있다!
A1369, A1466(2012) 모델은 원래 6700mAh인데, 이후 나오는 에어 모델들의 배터리가 7200mAh이며 이 배터리가 구형 에어 배터리와 완전히 동일해 호환이 된다.
즉 맥북에어 2010 ~ 2017은 모두 동일한 배터리를 사용 가능하다.
덕분에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쓰는 셈?

배터리도 짱짱하고, 키감도 좋고, ssd도 읽기/쓰기 속도가 Sata3급으로 300mb/s는 나와주는지라 빠릿하니 괜찮다.
CPU는 3세대고 맥은 12년도부터 USB 3.0 들어가니까 꼭!!!!! 2012이후 모델을 추천한다.
사실 요즘같은 클라우드 시대에 USB가 뭐 그리 중요하나 싶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