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에어팟이 아닌 타사 기기에서 헤드폰 오디오 레벨 사용하기

아이폰에서 에어팟을 사용하면, 건강앱에 내가 얼마나 소리를 크게 해놓고 들었는가 하는 기록이 남게 된다.

이 기능이 유선 EarPods, AirPods, AirPods Pro, AirPods Max 및 Beats 등의 애플 제품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었는데

iOS 14.5 였던가 암튼.. 업데이트를 통해서 다른 회사의 이어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풀렸다.

기능이 풀렸지만 사용자가 직접 켜주어야 기록이나 측정이 정상적으로 되는데 꽁꽁 숨겨나서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기능이 되어버렸다.

나도 기능이 풀린건 알고 있었지만 블루투스에서도, 사운드 및 햅틱에서도 설정의 검색에서도 찾을 수 없는데, 페이스북 맥쓰사 그룹에서 누군가 올린 게시물을 우연히 보고 알게 되었다.

제어센터에서 '듣기 지원'을 추가하면 지금 듣고 있는 볼륨의 정도를 볼 수가 있는데, 타사 기기들은 헤드폰 레벨 측정이 안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설정 - 개인정보 보호 - 건강을 들어간 뒤

헤드폰 오디오 레벨 - 다른 헤드폰 포함의 토글 스위치를 켜주면 된다. 이후 다시 제어센터의 듣기지원을 눌러보면 헤드폰 레벨이 나타나게 된다!!

80dB미만으로 측정되는 적정이라고 표시가 되며, 80dB이상인 경우부터는 데시벨 게이지가 노란색이 되며 헤드폰 레벨의 소리가 큼 이라고 표시가 된다.

 

건강앱에 들어가보면 소리 크기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며, 헤드폰 유형별 필터를 통해 어떤 기기에서 어느정도 볼륨으로 사용했는지 수치도 나타난다.